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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9만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9만명대를 기록했다. 곧 10만명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9만3135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164만59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9만3045명, 해외유입이 9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경기 2만 8438명, 서울 1만 9678명, 인천 7235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5351명(59.5%) 발생했다.

부산 6216명, 경남 4477명, 대구 4199명, 충남 3013명, 경북 2898명, 대전 2702명, 광주 2608명, 전북 2567명, 충북 2166명, 전남 1892명, 강원 1727명, 울산 1691명, 제주 882명, 세종 656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총 3만7694명(40.5%)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6명 늘어 총 389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말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4일 300명대를 넘어섰고, 현재 400명에 육박한 상태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7238명(치명률 0.44%)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9073명 늘어 누적 4476만8136명(87.2%) 2차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의 86.2%(누적 4426만1075명), 3차 접종률은 58.3%(누적 2989만8777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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