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5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보다 5만451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40만52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만4513명, 해외유입이 106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증하면서 한동안 안정세를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06명으로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에 비해 18명이 늘어났다.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 7102명을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0.51%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이 전체의 56.9%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 서울 1만1595명, 경기 1만5866명, 인천 3576명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만 34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 3520명, 대전 1614명, 강원 1092명, 충북 1542명, 충남 2498명, 경남 2806명입니다.
한편 이날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됐다. 노바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서 5번째로 쓰이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이 백신은 냉장보관(2∼8℃)이 가능해 보관과 수송이 수월한 백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 입소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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