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12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자가검사도구 1000만 명분을 전국 약국과 온라인쇼핑몰에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처는 "6일부터 1주간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검사도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며, "이번에 공급하는 자가검사도구는 지난달 29일부터 공급한 960만 명분 이후 추가로 공급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약국에 508만 명분 온라인쇼핑몰 등에 492만 명분을 순차 공급한다.

식약처는 "자가검사도구 생산 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충분한 물량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가검사도구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인 만큼 개인이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으로 국민 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가검사도구의 가격 교랸 행위를 엄정하게 대응하고 원활하게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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