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5286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3만528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104만49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만5131명, 해외유입이 1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거의 배씩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7079명)의 2.1배, 2주 전인 지난달 24일(7511명)의 4.7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확진자 수 증가가 다행히 위중증 환자 수와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진 않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율은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열흘째 200명대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88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68%에서 이날 0.66%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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