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 오전 10시 10분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공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복지관의 방역실태를 돌아보며 노인복지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그동안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기관과 어르신들을 위문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추가적인 확산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관의 철저한 방역 관리 당부 및 방역 강화 대책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방문한 공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은 평생교육, 건강생활 지원, 정서 지원, 고용지원사업을 비롯한 노인맞춤 돌봄 통합서비스 등 어르신의 여가 및 돌봄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11.1~)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완료자만 복지관을 출입·이용토록 하는 방역 강화 방안을 시달하고 침방울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하여 지역사회 감염차단 및 예방 활동 강화 속에서 필수 프로그램 중심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권덕철 장관은 노인복지관의 활동공간, 휴식공간 등 주요 시설의 방역실태를 점검한 후 현장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상황 등을 보고받으면서 시설종사자, 이용자 및 외부인의 철저한 방역 관리와 기본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또한 어르신 보호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84.5만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동절기 노인소득 절벽 최소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조기 집행을 당부하고 정부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차원의 통합서비스 제공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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