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1월 23일자로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원장 임명한다.
주영수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과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하였고, 2020년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으로서 국가 공공의료 발전에 매진하였다. 비국 Harvard 보건대학원 Takemi Fellow을 2005년 8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맡았고, (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를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맡은 바 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주영수 신임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1990)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교 환경보건학과 석사(1997),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1999)를 취득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분류, 수도권 병상 확충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주영수 원장이 사회의학․직업환경의학 교육 및 공공의료 정책 지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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