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1일, 백신‧치료제‧원부자재 개발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9월에 개최하였던 「백신‧치료제‧원부자재 기업지원 설명회(R&D 및 특허 분야)」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케이(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전반적인 정부 지원사업의 세부내용에 대하여 안내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설명회에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을 포함하여 백신‧원부자재를 개발‧생산하는 기업과 연구기관, 관련 협회 등이 참석했고, 백신‧치료제 관련 기초연구‧전임상 및 임상-생산‧판매 등 전(全) 단계에 걸친 2022년도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 각 부처 사업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고 관련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구체적 협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연구 및 전임상에 대한 지원이다.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백신 핵심기술‧플랫폼‧기반기술 개발 및 비임상 등 연구개발(1,453억 원),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구축 등 지원한다.
둘째,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893억 원), 신‧변종 감염병 대응 mRNA백신 임상(105억 원),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운영 및 신속 허가심사,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등 지원이다.
셋째, 생산 판매에 대한 지원이다. 백신 원부자재 생산 고도화 기술개발(69억 원), 백신생산 공정 개발 및 (비)임상 시료 위탁생산, GMP평가 등 지원이다.
넷째, 금유 및 창업에 대한 지원이다. 백신 펀드 조성 및 융자‧기술보증, 국산 백신 원부자재‧생산부품‧장비 창업기업의 상용화 기술개발, 수출 바우처 등 지원한다.
부처별 주요 지원사업은 아래의 표의 내용과 같다.
이강호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신속 개발 및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해서는 산‧학‧연과 정부 간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백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 중"이라며, "오늘 설명회와 같이 앞으로도 기업 등에게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애로사항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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