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14일 오후 4시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서울 서대문구 소재)을 방문하여 2022년 자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2년 자활근로를 시작하며 근로취약계층에 대한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주문하고, 올해 7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을 앞두고 고생하는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근로를 통한 자립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근로 정원을 전년 대비 8,000명 증가시켜 6.6만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수급자들이 자활근로를 통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다회용기 식기세척사업, 공공기관 출장 세차 사업 등 새로운 일자리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차상위계층 기준을 초과하지만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저소득 근로 청년에게 정부가 본인 저축액 대비 최대 3배까지 지원금을 지원하여 자산 마련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 모집을 7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양 차관은 약 10.4만 명의 신규 청년 가입자를 모집하고 자산 적립을 지원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사업 준비 현장을 둘러보며,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청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효율적 시스템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 보전 역할뿐만 아니라 사회 통합과 주체적 삶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새해에도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이 장기적인 자립 의지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비롯한 자활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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