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7명이 발생했다. 관계 당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3007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66만7천3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이 2768명, 해외유입이 23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중 982명과 718명이 각각 확진된 경기와 서울의 확산세가 거셌고, 부산과 광주, 인천에서 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으로 사태 발생 뒤 두 번째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해외에선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영향으로 보인다.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786명으로 나흘째 800명대가 이어지다 소폭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34명이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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