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7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3717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65만750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8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882명을 기록하며 24일 만에 800명대로 내려온 뒤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이날 45명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5932명(누적 치명률 0.9%)이 됐다. 하루 사망자는 전날 49명보다 4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3529명, 해외유입이 18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224명, 서울 979명, 인천 17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375명(67.3%)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04명, 전남 120명, 충남 108명, 경북 104명, 경남 99명, 대구 95명, 강원 88명, 충북 88명, 광주 87명, 전북 78명, 울산 33명, 대전 28명, 세종 14명, 제주 8명 등 총 1154명(32.7%)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9만6665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2만5227건으로 총 22만1892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 검사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1.7%였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5%로 누적 4284만4783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9.1%인 2005만4929명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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