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6세 청소년 사망사례가 처음으로 신고되었다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측이 밝혔다.
현재까지 청소년 사망은 18세 2명, 19세 1명이었고, 16세는 처음으로 1명 사망이 확인된 것이다. 16세 사망건의 경우 아직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와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을 통해 인과관계가 검토된 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12-17세 청소년 1차 접종률은 73%에 이른다. 내년에 만 12세가 되는 청소년은 1월부터 접종을 시행한다.
현재 3차 접종은 18세 이상이 대상이기 때문에 내년에 18세가 되는 2004년생은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관련 피해보상 신청한 총 3만 3,715건 중 16차 회의까지 총 8,679건을 심의해서 이 중 약 40%인 3,438건에 대해서 보상을 결정하였다고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브리핑에서 밝혔다. 접종과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여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또는 특별관심 이상반응 환자에 대해서는 1인당 3천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당국은 아울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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