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28일 임직원이 기증한 아동?청소년 도서 300권을 '원주여성커뮤니티센터'에 전달했다.
원주여성커뮤니티센터는 원주 학성동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원주시청 여성가족과에서 위탁 운영하는 여성의 사회 참여 및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난 27일 운영을 시작했다.
심평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도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여성과 아동의 독서문화 환경 마련 및 도서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원주여성커뮤니티센터'와 협력해 도서를 기증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청소년 도서 300여권을 도서 소독기를 통해 소독 처리 후 도서를 기증했다.
우순자 원주여성커뮤니티센터장은 "심평원 도서관이 기증한 도서 덕분에 새로 개관하는 센터의 독서 공간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해당 도서를 활용해 원주지역 여성과 아동들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 및 정서 함양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회규 심사평가연구실장은 "임직원이 꾸준히 기증한 도서를 지역사회에 재기증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 독서문화 네트워크 조성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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