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26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쉼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양성일 제1차관은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종사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아동에게 포근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대 피해 아동 쉼터는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에게 치료, 양육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심신 회복과 원 가정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종사자 인건비를 올해 대비 7.6% 인상할 예정이며, 학대 피해 아동 쉼터 36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양성일 제1차관은 이날 방문에서 "아동의 따뜻한 보금자리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위해 항상 애써주심에 감사드리며, 피해아동 보호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12월 13일부터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이 2차 접종 후 150일에서 90일로 단축됨에 따라 종사자 등이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우리 부는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지속 확충하고, 제도개선, 예산확보 등 필요한 지원들이 차질없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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