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추가구매 위해 예비예산 2,992억

기사입력 2021.12.15 02: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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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를 위해 예비비 2천992억원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경구용 치료제 1천920억원, 기존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와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1천72억원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천여 명 수준으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와 기존 치료제 추가구매를 위한 것이라고 관리청은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사와 31.2만 명분의 선구매 계약이 완료되어 있다. MSD사 24.2만 명분, 화이자사 7만 명분이다. 확진자 증가 등을 반영하여 12월에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산 항체치료제의 처방기관 및 대상자 확대를 통해 적극 사용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예를 들어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지금까지 입원치료기관에서 처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생치세터, 요양병원, 일반병원 노인요양시설에서도 처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투여대상도 재택치료자도 단기 및 외래진료세터에서 투겨 가능하도록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