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사전 예약이 13일 시작된 가운데 오후 5시 기준으로 163만1천여 명이 신청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백신 2차접종 완료 4~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3개월로 단축한다고 지난 10일 밝힌 바 있다. 이전에는 3차 접종 간격을 고위험군 4개월, 일반인 5개월 이후로 잡았는데, 국내 방역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앞당긴 것이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에서 하면 진행되고, 신청 방법은 지난 1차 2차 예약때와 같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중증 예방 및 고령층 보호의 예방접종 목표에 더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18세 이상 연령층의 모든 2차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조속히 3차 접종을 시행함에 따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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