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0일 오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중증환자치료를 담당해오고 있는 오산한국병원과 평택박애병원을 차례로 찾아가 현장 의료진 등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0일 오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중증환자치료를 담당해오고 있는 오산한국병원과 평택박애병원을 차례로 찾아가 현장 의료진 등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필수 회장은 먼저 오산한국병원을 방문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과로 속에서도 자신들의 안위를 뒤로한 채 불철주야 환자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한편, 거점전담병원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어서 이필수 회장은 권덕철 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인사들과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조한호 회장, 거점전담병원 관계자 등과 함께 평택박애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격려하고, 병원 운영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에 참여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모든 의료진들의 헌신과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로 힘을 합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조금만 더 힘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의료지원단'을 통해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오산한국병원과 평택박애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민간 전담병원으로 중증환자 치료를 담당해오고 있으며, 의협은 '코로나19 의료지원단'을 가동해 이들 병원을 포함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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