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후 3시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20.12.12.) 1주년이 된 평택 박애병원(경기 평택시 소재)을 방문하여 의료진 등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평택 박애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최초의 병원으로, 전체 병상을 코로나19 치료 병상(181개소*)으로 운영 중이다.
박애병원은 수도권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초기에는 중환자 30병상을 확보하여 운영하였으나,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에 따라 중증 84병상, 준증증 90병상을 확보하여 가장 많은 수의 중증 및 준중증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권덕철 장관은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제공하고 가장 많은 중증, 준중증환자 병상을 운영하는 박애병원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며 "박애병원은 최초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감염예방에 최적화 된 치료 시설과 전문적 대처 역량을 갖추고 있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중환자 병상 확충 등 1년 동안 코로나19 극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라고 전했다.
거점전담병원은 작년 12월 10개로 시작하여 1년 만에 21개로 확대 지정되었으며, 이중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만을 전담하는 거점전담병원도 2개에서 5개로 늘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권덕철 장관은 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협회 회장 및 거점전담병원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거점전담병원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거점전담병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거점전담병원 준비 방법 및 운영 등을 자문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권덕철 장관은 "거점전담병원은 병상 부족, 의료진의 부담 가중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병상 효율적 운영, 의료진의 헌신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정부도 거점전담병원 운영에 필요한 의료자원뿐 아니라 장비 등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원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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