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2021년 사랑 나눔의 장(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지자체 담당자와 복지기관, 그리고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취약노인을 후원해 온 기관및 기업을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보건복지부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같은 공공사업과, '사랑잇기'와 같은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약 50만 명의 어르신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

쓰러져 연락이 끊긴 어르신을 119 구급대원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이 심화된 어르신에게 상담과 우울감 완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울증을 개선하는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지역 내 노인 돌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랑잇기' 사업의 경우 2020년 총 129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213억 원의 민간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취약노인에게 전달하였으며, 2021년에도 129개소가 139억 원(2021.11월 기준) 규모의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 댁에 영양음료를 배달하면서 주기적으로 안전을 점검하고, 기업 콜센터를 통해 유선으로 안부확인을 하면서 백신접종 예약을 돕는 등 각 기업과 단체의 고유한 역량을 살려 돌봄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 및 단체와 사회공헌 재(再)협약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취약노인 보호사업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14점) 및 취약노인 지원 관련 수기·사진, 프로그램 공모전 상장(76점)을 시상했다.

또한 사랑 나눔의 장 기념 동영상 상영, 축하 공연, 수기 공모 당선작 낭독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취약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에게 가족처럼 따뜻한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어르신들이 일상으로 돌아와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소득보장, 돌봄,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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