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7천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53명이 추가돼 누적 413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7022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50만3606명(해외유입 1만601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082명, 해외유입이 20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5271명(서울 2786명, 경기 2022명, 인천 463명)으로 75.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1712명으로 24.5%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는 국내 3명이 추가돼 총 63명(국내감염 48명, 해외유입 1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기준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4만4915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4287만1274명이다. 1차 접종률은 전국민(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3.5%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기준 접종률은 93.9%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5만4713명 늘어나 누적 4156만8595명으로 접종완료율은 81.0%로 조사됐다. 18세 이상 기준 접종률은 9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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