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7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7102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49만658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7082명, 해외유입이 2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발생의 경우 서울 2785명, 경기 2136명, 인천 49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54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역발생의 7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252명, 충남 208명, 경남 192명, 대전 166명, 경북 143명, 강원 138명, 대구 131명, 전북 125명, 충북 91명, 전남 69명, 울산 49명, 제주 48명, 광주 36명, 세종 16명 총 1천664명(23.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85%애 달해 사실상 병상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중수본은 수도권 내 병상 배정이 어려울 때는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고 있으나 비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67.7%(449개 중 304개 사용)로 높은 상황이다. 전국 가동률은 7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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