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54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4954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48만231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이 4924명, 해외유입이 3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2,115명, 경기 1,315명, 인천 2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60명, 충남 134명, 대구 129명, 경북·경남 각 128명, 대전 118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전북 74명, 제주 60명, 전남 56명, 광주 47명, 울산 14명, 세종 10명 등 총 1,246명(25.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29명)보다 1명 많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 유입은 3명 늘어난 9명, 국내 발생은 9명 늘어난 27명이 됐다. 하루 사이 총 12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36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74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가장 많은 수치로 집계됐다. 직전 최다 수치는 지난 4일 752명이었는데 3일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주일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64명으로, 지난 4일(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사망자 중 61명이 60세 이상이고 40대와 50대, 0∼9세가 각 1명이다. 10대 미만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천957명이고, 평균 치명률은 0.82%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0.6%(누적 4,141만 206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8%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3.2%(누적 4,273만 3,049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7%다.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8.3%(424만 2,449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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