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1일 오후 4시 20분 서울의료원(서울 중랑구 신내로 156)을 방문하여,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는 의료대응체계 전환'의 일환으로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함에 따라 현장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권덕철 장관은 서울의료원 송관영 원장 등 병원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방역 현장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재택치료로의 의료대응체계 전환을 위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역할 및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 운영의 어려운 점 등을 청취했다.
정부는 지난 11월 29일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는 등 보다 일상과 함께할 수 있는 의료대응체계로의 전환 방침을 발표했다.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로 기본으로 하며, 입원요인이 있는 경우 등에만 병상을 배정받게 된다.
재택치료자가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단기 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이를 활성화를 위해 적정 수가 적용을 추진한다.
권덕철 장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송관영 원장님을 비롯한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집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 및 24시간 응급 상황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과 의견을 참고하여 "앞으로 재택치료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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