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Photo : ⓒ의약일보DB)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32명이 발생했다.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32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032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44만723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003명, 해외유입이 2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2명 증가한 661명으로 이는 지난 28일 647명을 넘은 역대 최다 규모다. 연일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44명 늘어 누적 3624명(치명률 0.81%)으로 확인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1176명, 경기 907명, 인천 191명 등 수도권에서만 2274명이 확인됐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77명, 대구 77명, 광주 51명, 대전 41명, 울산 3명, 세종 22명, 강원 84명, 충북 59명, 충남 81명, 전북 50명, 전남 35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제주 21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29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1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전날 위중증 환자 수가 폭등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 되자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 경증 확진자 중 재택치료에 동의한 사람만 재택치료를 했으나 이제는 입원요인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인 경우 등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에만 입원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