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대책위)가 29일 코로나19 환자 유행에 따른 권고문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먼저 정부를 향해 "단계적 생활방역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증가는 위중증환자의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며 "이에, 정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방역기준 마련에 있어, 백신접종확인과 PCR검사 결과확인 도입 등을 강화해야 한다"며 "겨울철에는 실내 활동이 많아지므로 주기적 환기와 철저한 소독 등의 실내 방역지침 안내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을 향해서는 "철저한 개인방역지침의 준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책위는 "연말연시 불필요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는 백신접종과 더불어 우리가 지켜야 하는 효과적인 예방수단이므로, 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감염의 중증도를 감소시킨다. 부스터샷 접종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인해 일반 진료환자의 진료가 늦어질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고위험군이 집중되어 있는 의료기관 이용시,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부에서는 국내 코로나19에 대한 최악의 상황을 미리 가정하고, 중증환자의 우선순위 마련 등 추가적인 방역대응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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