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1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공동연수(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라이브 방식(비공개)으로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 및 258개 보건소,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담당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전략적 금연사업 사례를 확산하고 및 효율적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자체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조례제정 방안을 시작으로 ▲금연상담과 금연 환경조성전략 사례, ▲사업장 금연 환경조성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금연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문상담 기술을 나눈다.
행사 중 부경대학교 김윤희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지자체의 금연상담 관련 질의응답 및 금연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행사 이후 발표내용은 사례집으로 엮어 전국 17개 시·도 및 보건소 258개소, 지역금연지원센터 17개소, 국회, 보건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지역사회 내 금연사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이윤신 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만큼 지속적인 금연 환경 조성을 통해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을 근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말연시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응하여 비대면·대면 금연서비스의 질을 제고하여 지역사회 내 흡연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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