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15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협회장 박노숙) 주관으로 실시되며, 노인자원봉사 유공 표창 수상자, 자원봉사 수행기관 실무자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및 단체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개(개인 16, 단체 4)를 수여한다.
또한 모범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자원봉사 클럽, 봉사단 및 개인에게 장관상 34개를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수여식 외에도 노인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축하 공연, 자원봉사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경로당, 병원, 종합복지관 등에 방문하여 아코디언 연주 봉사활동을 하는 고양아코누리자원봉사클럽(대한노인회 경기 고양시덕양구지회)이 개막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퓨전 음악 공연을 선보여온 한마음 문예단 노인자원봉사클럽(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는 디딤돌봉사단(중원노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 우수 사례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주철 노인지원과장은 "이번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노인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져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도 어르신들이 사회에 경륜을 재투자하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노인자원봉사 사업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