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23일 「2021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2021년 보건산업성과교류회」와 함께 개최되며, 융합형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참여자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바이오헬스 분야 관계자들과의 교류 및 공동연구, 사업화 및 진로 연계 활성화 등을 위해 기획됐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의사과학자(MD-PhD)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기초의과학·공학 분야 등의 융복합 연구를 하는 임상 의사에게 연구 및 학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교류회의 목적은 사업참여자들의 연구성과발표 및 교류를 통해 의사과학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참여자, 지도 교수, 의료계 및 바이오메디컬 산업계 관계자가 함께 연구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기조 강연은 삼성서울병원 안명주 교수가 'How to be a good physician-scientist'라는 주제로 의사과학자의 역할 및 주요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기조 강연 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자 중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10명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의사과학자 양성 및 진로 다양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병원 임상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 소개 및 제언', ▲'의료 AI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 ▲'의사과학자 양성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병의 협력 방향' 등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누리집 (www.biohealthfestival.kr)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박금렬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우수한 인재가 집중되고 있는 바이오메디컬 분야는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과 정보 등 세계를 선도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임상 현장에서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혁신적 의료 기술을 선도할 의사과학자의 양성은 시급한 국가·사회적 과제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이 이러한 의사과학자 양성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대상자 신규 모집 중에 있다. 모집 분야는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 2개 분야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 또는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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