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사이버위협에 대한 지역 공공기관간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강원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협의회』를 9일 원주시 오크벨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각 기관이 독자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으로 기관들간 협업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가정보원 지부는 지역 공공기관들간 유기적인 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간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의회를 마련했다.
참여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강원대병원, 강원랜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대한석탄공사, 대한적십자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강원지역에 위치한 12개 공공기관이며, 초대 회장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맡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 자체 사이버침해위협대응센터 구축, 보안운영현황(국민건강보험공단) ▲ 최근 사이버위협 동향 및 대응방안(국가정보원 지부) ▲ 기관별 사이버보안 현황(각 기관) ▲ 현안 토의 등 공공기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고 공유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건보공단 관계자는 "강원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협의회 창립을 기점으로 날로 고도화 되는 사이버공격에 대하여 적기 대응하고, 국민의 소중한 데이터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국가정보원과 공공기관간 사이버침해대응 협업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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