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82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2482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37만 312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의 전파경로는 지역발생이 2457명, 해외유입이 2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944명 △부산 59명 △대구 66명 △인천 168명 △광주 12명 △대전 17명 △울산 4명 △경기 868명 △강원 39명 △충북 47명 △충남 88명 △전북 38명 △전남 17명 △경북 38명 △경남 36명 △제주 16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해외유입 사례(25명)는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11명이 확진됐고, 입국 이후 지자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이 14명으로 파악됐다.
유입 추정국가는 △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3명 △미얀마 2명 △러시아 2명 △캄보디아 3명 △동티모르 2명 △오만 1명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17명, △아일랜드 1명 △독일 2명 등 유럽 지역이 3명, △미국 3명 △멕시코 1명 등 미주지역이 4명, 이집트 1명 등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새 24명이 늘어 올 1월 12일(25명)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환자는 2916명으로 치명률은 0.78%다. 인공호흡기나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의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3명이 감소해 36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은 6만 4307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133만 6297명이다. 전체 대비 80.5%로 만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보면 9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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