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백신‧치료제 지원 가이드북(안내서)」 및 「mRNA 백신 특허분석 보고서」를 마련했다.
책자는 11월 2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에 보고되어 백신·치료제 기업 지원을 위한 범정부 지원 정책 안내자료로 채택됐다.
「백신‧치료제 지원 가이드북」은 케이(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범정부 지원 정책(73개 사업)에 대해 백신‧원부자재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생산 중인 기업‧연구기관 등에게 상세히 알리고자 10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작됐다.
「mRNA 특허분석 보고서」는 연구자들이 mRNA 백신 관련 특허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발간했다.
정부는 신속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및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민‧관 합동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및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임상시험지원TF, 1:1 기업상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정부 지원 등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관련하여 '범정부지원위원회' 및 산하 실무추진위원회, 임상시험지원TF 등을 통해 주요 개발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발족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 산하 실무지원TF 및 기업애로사항해소지원센터 등을 통해 기업 1:1 맞춤형 상담(2020년 5월부터 상담회 총 61회 개최, 160개사 상담 완료)을 실시하여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정부는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여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및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전주기별 정부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20.6월) 및 '21년도 개발 지원 전략('21.2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기업들이 정부 지원 정책을 한 눈에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종합 가이드북(안내서)을 마련했다.
한편, 특허청은 많은 기업·연구자들이 백신·치료제 개발의 장애 중 하나로 꼽는 특허 문제 지원을 위해 국내·외 특허기술 분석 및 동향 정보, 기업별 설명회 등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허가 촘촘하게 얽혀 있는 mRNA 백신 개발 시 기업‧연구기관 등이 중요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관련 특허분석 보고서를 마련했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2022년부터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등을 위한 새로운 여러 지원 정책들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가이드북 및 특허분석 보고서가 관련 기업‧연구기관 등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로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여, 전 세계 코로나19 극복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미래 신‧변종 감염병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백신‧치료제 지원 가이드북은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에 11월 2일(화) 오후 게시 예정이며, mRNA 백신 특허분석 보고서는 특허정보 내비게이션(www.kipo.go.kr/ncov)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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