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15일 오후 2시 해피맘 산후조리원(충북 청주시 소재)을 방문하여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코로나19 방역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후조리원 방역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감염 예방 현장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양성일 1차관은 해피맘 산후조리원 오해영 대표 등 시설 관계자 등을 만나 그간의 방역관리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를 청취했으며 임신부실·영유아실·휴식공간·식당 등을 돌아보며, 종사자·산모·신생아 관리 현황, 시설 내 마스크 착용·손씻기·환기·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산후조리원은 감염에 취약한 산모와 신생아가 거주하는 시설로, 보건복지부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대비 산후조리원 대응지침(2020년 2월~)'과 '산후조리원 종사자 및 이용자 행동수칙(2020년 11월~)'을 4차에 걸쳐 상황변화에 맞게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산후조리원에서는 보건소와의 방역 협력체계 구축, 1일 1회 이상 소독, 공용물품 사용 자제, 집단교육 금지 및 방문객 최소화 등 적극적으로 방역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양성일 1차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산후조리원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안전한 돌봄현장을 만들고 있다."라면서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향후에도 산후조리원 내 감염병 유입과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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