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8일 오후 2시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위원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을 위촉하고,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등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에 대한 의견수렴과 국민연금기금 성과와 향후 방향 보고를 위해 마련됐다.
노령‧장애‧사망이라는 사회적 위험에 대하여 적정한 급여가 지급될 수 있도록 연금의 실질가치를 보장하고 사망일시금 지급 대상을 확대(2021년 6월)해 수급권자가 조기 사망 시 유족에게 최소 지급액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민-직역연금 간 최소 연계 기간을 20년에서 10년으로 단축(2022년 2월 시행예정)하여, 10년 미만인 가입기간을 연계 시 연금수급을 가능케 하여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했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입자별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선제적 연금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중매체 캠페인 영상 제작·송출(2021년 6월) 및 젊은 층이 공감하는 온라인 콘텐츠 개발‧확산으로 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수급자 자녀인 MZ세대 시각에서의 캠페인 광고, 청년과의 토론회 등을 통해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의 장기적 재정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 정책 수립 추진을 위하여,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보건복지부는 노후소득보장을 위하여 국민연금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축소해가는 한편, 기금의 안정적 운용을 통한 재정안정화 달성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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