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89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289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30만58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270명, 해외유입이 1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 837명, 경기 718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에서 1678명(73.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92명(26.1%)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126명, 경북 73명, 경남 63명, 충북 59명, 대전 54명, 충남 46명, 전북 42명, 부산 29명, 광주 28명, 강원 26명, 전남 18명, 울산 17명, 제주 7명, 세종 4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23.3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6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 우즈베키스탄 1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미얀마 1명(1명), 러시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몽골 1명(1명), 캄보디아 3명(1명), 오만 1명, 프랑스 1명(1명), 헝가리 1명, 미국 6명(5명) 등이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46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많은 324명으로 확인됐다. 또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485명 증가한 3만245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796명 늘어난 27만928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88.58%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접종자는 41만6626명 늘어 누적 3851만1292만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5%, 18세 이상 기준으론 87.2%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