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87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487명 늘어난 25만 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426명 늘었다. 서울이 436명, 경기 402명, 인천 63명으로 수도권에서는 901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55명, 대구 83명, 광주 29명, 대전 29명, 울산 35명, 세종 8명, 강원 29명, 충북 36명, 충남 57명, 전북 25명, 전남 27명, 경북 39명, 경남 61명, 제주 12명이다. 비수도권 감염자가 525명으로 전체 지역감염 확진자의 36.8%를 차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2명은 격리 중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17명, 외국인 44명이다. 유입국별로 보면 필리핀 5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네시아 22명, 우즈베키스탄 2명, 방글라데시 3명, 러시아 5명, 일본 1명, 몽골 2명, 말레이시아 1명, 태국 1명, 네팔 1명, 터키 1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명, 프랑스 2명, 미국 3명, 베네수엘라 1명, 모로코 1명, 모잠비크 1명, 가나 1명이다.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중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369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나 지금까지 모두 2284명이 목숨을 잃었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50명 줄어든 2만 740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30일 0시까지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전날보다 1만 6120명 늘어난 2864만 1079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55.8%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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