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18~49세 청장년층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전문가를 초청해 백신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는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26일 개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5일 낸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내일(26일, 목) 오후 2시10분 오송 청사에서 청장년층의 예방접종 전후 행동요령과 주요 이상반응 정보 및 대처법, 백신접종의 효과 등 국민 궁금증을 해소하는 전문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초청되는 전문가는 김계훈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 교수,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이다. 설명회는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진행된다. 
설명회는 실제 접종대상이 되는 대학생, 회사원 사전질의와 1339 콜센터로 자주 들어온 문의를 취합해 예방접종, 백신 전문가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밝힌 주요질의는 ①젊은층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경증인 경우가 많다는데, 접종을 꼭 해야 할까요? ②백신 이상반응 중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활동성이 높은 20~50대에게 발생확률이 높은지? ③백신의 코로나 감염 예방 및 중증, 사망 예방 효과는 어떤지? 등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730건(신규27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5,938건(신규 153건), 사망 사례 502건(신규 10건)으로 신고되었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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