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25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 중랑구 소재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 방역 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수도권과 일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속 및 델타변이 확산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7.1. 개편)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대응지침을 시달(7.1.)하여 단계별 사회복지관 이용 인원과 운영에 제한*을 두도록 하는 한편 시설 운영 축소·중지로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취약계층에 대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권고했다.
양성일 1차관은 이날 방문을 통해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프로그램실의 소독 및 환기 현황, 격리실 확보 여부 등 복지관 방역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프로그램 정원을 10인으로 제한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체온측정 및 출입명부 작성, 일 2회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복지관 운영 축소로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어르신 대상 도시락 배달, 취약계층 후원 연계, 코로나블루 고위험군 대상 무료상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양성일 1차관은 이어서 개최된 현장간담회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종사자들에 감사인사를 드리고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종사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긴급돌봄 등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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