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52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2천152명 늘어 누적 총 23만808명이라고 밝혔다.
2천명대 신규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인 지난 11일(2천222명) 이후 8일 만으로 2천152명 자체는 두 번째 2천명대이자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114명, 해외유입이 3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2191명(치명률 0.95%)이다. 위·중증 환자는 390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현재 2만7382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3만808명에 달한다.
한편 이날 0시까지 2430만612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51만8990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7.3%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31만8432명 늘어 총 1081만2327명(인구 대비 21.1%)이다.
지난달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5인·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도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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