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8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중대본 조치사항 및 계획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8.12.~8.18.)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2,048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721.1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1,045.9명으로 전 주(1,028.0명, 8.5.~8.11.)에 비해 17.9명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675.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에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 6709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1만 1782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87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8.18) 총 1097만 9628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6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82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료 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1개소 18,406병상을 확보(8.1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1.2%로 7,14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3,59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1.6%로 5,22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694병상을 확보(8.17.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3.5%로 2,30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94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32병상을 확보(8.17.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6.7%로 14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3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814병상을 확보(8.17.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285병상, 수도권 153병상이 남아 있다.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740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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