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73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373명이 더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6854명(해외유입 1만29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이 1323명, 해외유입이 5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발생의 경우 서울 361명, 인천 77명, 경기 372명 등 수도권에서 8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국내 확진자 중 약 61% 비중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13명으로 전체 39% 비중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총 50명 중 14명은 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6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검진을 통해 확진됐다. 내국인은 31명, 외국인은 19명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20명의 해외유입 사례가 나왔다. 이 밖에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가 각기 19명, 8명, 3명 씩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6명으로 총 19만7224명(86.94%)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74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3명(치명률 0.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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