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90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천990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2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913명, 해외유입이 7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504명, 경기 527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25명(58.8%)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78명, 경남 122명, 경북 77명, 충남 68명, 대전 58명, 대구 55명, 충북 50명, 제주 44명, 울산 39명, 강원 33명, 전북 25명, 전남 18명, 광주 14명, 세종 7명 등 총 788명(41.2%)이다.
해외유입 사례(77명)는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18명이 확진됐고, 59명은 입국 이후 지자체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 추정국가는 중국 3명, △인도네시아 9명 △우즈베키스탄 10명 △키르기스스탄 2명 △카자흐스탄 9명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42명, △영국 1명 △터키 1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3명 등 유럽 지역이 7명, △미국 10명 △캐나다 2명 등 미주지역이 14명, △탄자니아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명 등 아프리카 지역이 11명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 내국인이 28명, 외국인이 49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천144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97%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9명으로, 전날(372명)보다 3명 줄었으나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4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천713명 늘어 누적 19만2천248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71명 늘어 총 2만5천7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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