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40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540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21만39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476명, 해외유입 6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356명, 경기 398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 818명(55.4%)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부산 105명, 대구 78 명, 광주 13 명, 대전 50 명, 울산 50 명, 세종 4 명, 강원 22 명, 충북 41 명, 충남 66 명, 전북 28 명, 전남 24 명, 경북 57 명, 경남 110 명, 제주 10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13명이 확진됐고, 입국 뒤 지자체에서 5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 추정국가는 △필리핀 6명 △인도네시아 3명 △우즈베키스탄 5명 △파키스탄 6명 △러시아 5명 등 중국 외 아시아지역이 40명, △영국 2명 △터키 2명 △독일 1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3명 등 유럽 지역이 8명, △미국 13명 △에콰도르 1명 등 미주지역이 14명, △모로코 1명 △모잠비크 1명 등 아프리카 지역이 2명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 내국인이 35명, 외국인이 29명이다.
방역당국의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누적 완지차는 총 18만7523명으로 완치율은 87.63%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43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7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9명 늘어나 총 2134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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