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와 정부 서울·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글로벌 백신허브화에 대한 기본방향을 정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장인 국무총리,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 민간위원(12명), 기업대표(4명), 각 부처 장관·처·청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대회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고, 위원·기업 대표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11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21년 하반기부터 '26년까지 총 2.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2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25년까지 글로벌 백신시장 세계 5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응 경험을 살려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전방위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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