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76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776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20만570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하루 확진자가 1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벌써 30일째다. 정부가 같은 달 12일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 최고수준인 4단계를 적용했고, 27일 비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를 일괄 3단계로 격상했지만 환자규모는 감소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71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475명, 서울 461명, 대구 120명, 부산 111명, 인천 89명, 경남 81명, 대전, 충남 각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 울산 1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9명이다. 3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6명은 지역별로 경기 12명, 서울 5명, 부산, 대구, 인천, 세종,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5명, 유럽 11명, 아프리카 7명, 아메리카 6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369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09명(치명률 1.03%)으로 파악됐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