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일상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아동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담은 영상 '소소대담'을 3일보건복지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출연하여 어린이들의 '현재의 고민'과 '보건복지부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로 소통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소소대담' 영상은 권덕철 장관의 출근길 모습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소개하는 '고민의 방' 에피소드와 어린이 5인과 비대면으로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비대면 데이트' 현장 모습을 담았다.

특히, '고민의 방'은 초등학생(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도담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수집한 500여 개 질문으로 꾸민 방으로, 어린이들의 생생한 고민을 전달했다.

포스트잇으로 받은 질문 중에는 '장관님은 무슨 음식을 가장 좋아하나요?', '지각하신 적 있나요?' 등의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질문부터 '아빠가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많이 먹어서 걱정이에요', '마스크는 언제 벗을 수 있나요?',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시는 의사,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등 어린이들의 다양한 고민과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사연들이 소개됐다.

또한, 어린이 5인과 진행한 '비대면 데이트'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가족, 꿈과 행복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왜 초등학생들은 백신을 접종할 수 없나요?',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나요?', '엄마의 갱년기가 빨리 올까 봐 고민이에요', '장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릴 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인가요?' 등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소개됐다.

이번 영상은 8월 3일(화) '소소대담(행복이란 멀리 있지 않아요)'의 제목으로 보건복지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최초공개되며, 영상 공개와 함께 실시간 국민과의 소통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보건복지부가 무엇을 해야 할지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보건복지부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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