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10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710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19만68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62명, 해외유입이 4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1662명 가운데 111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 17명, 세종 4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48명 가운데 17명은 검역 단계에서, 3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이 밖에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08명 늘어 2만19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 늘어 299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8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34만623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872만9701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3만9069명으로 이날까지 706만1508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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