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42명이 발생했다. 역대 최다치다. 이날 청해부대 관련 확진자 270명이 집계되면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309명으로 급증했던 탓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842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8만4103명이라고 밝혔다.
청해부대 관련 확진자를 제외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이었다. 이들 중 20명은 검역단계에서, 1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25명이다.
유입국가별로 보면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9명 △우즈베키스탄 4명 △방글라데시 1명 △러시아 1명 △미얀마 5명 △아랍에미리트 1명 △카자흐스탄 3명 △일본 4명 △캄보디아 2명 △말레이시아 1명 △헝가리 1명 △독일 1명 △미국 3명 등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533명으로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494명, 인천 130명, 경기 363명 등 98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여전하다. 부산에서는 확진자 102명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1439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16만307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8.58%를 차지한다. 현재 1만89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8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했고, 사망자 3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2063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12%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1차 예방접종자는 13만9214명을 기록, 누적 1차 접종자가 1658만3044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2만3593명이 추가로 접종을 완료해 누적 접종 완료자가 672만3004명으로 늘어났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누적 1차 접종이 32.3%, 2차 접종이 1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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