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52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252명 늘어나 17만92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208명, 해외유입 4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67%에 달하는 811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413명(34.2%), 경기 336명(27.8%), 인천 62명(5.1%)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97명으로 전날 443명 대비 다소 줄었지만 확진자 발생 비중은 32.9%로 급증했다. 지역 별로는 ▲부산 63명 ▲대구 31명 ▲광주 12명 ▲대전 83명 ▲울산 13명 ▲세종 8명 ▲강원 27명 ▲충북 4명 ▲충남 33명 ▲전북 10명 ▲전남 16명 ▲경북 17명 ▲경남 69명 ▲제주 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이 나왔다. 이 중 14명은 검역 과정에서, 30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23명이고 외국인은 21명이다. 국가 별로는 '델타 변이(인도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입국자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5명은 내국인, 8명은 외국인이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2358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른 1차 누적 접종자는 1613만3084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1.4%다. 이들 모두 화이자 백신을 신규 접종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얀센은 신규 접종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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