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4일 오후 4시 20분 튼튼요양병원 (대전 중구 목중로 9)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요양병원 현장방문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요양병원 현장의 방역 대응체계 및 감염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튼튼요양병원 이현욱 병원장등 병원 관계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이동한, 대전 중구보건과장 김갑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방역관리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접촉 및 비접촉 면회실, 인공신장실, 재활 병동 등을 둘러보고, 종사자‧간병인 관리 현황, 의료진 예방접종 현황,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요양병원에 코로나19 관련 수가를 확대해 감염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는 작년에도 지원했던 의료기관 방역인력 지원사업을 재개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 등 종사자, 입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최우선 순위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여, 요양병원의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도태 2차관은 이날 방문에서 "요양병원은 백신 우선 접종 시행,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로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면서 요양병원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다만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분들이 다수 입원해 있는 만큼 철저한 감염예방 조치를 지속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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