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4일 오후 3시 50분 대전광역시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선별검사소의 진단검사 확대 및 여름철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무더위에 고생하는 의료진 등 근무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했다.

정부는 하절기 장마·폭염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선별진료소 하절기 운영수칙」을 마련하는 한편, 선별진료소에 냉방기 등 설치 및 냉각조끼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질병관리청을 통해 외부 선별진료소 등에 기존 보호복에 비해 통기성이 좋고 착·탈의가 편한 하절기용 개인보호구를 지원하고 있다.

강도태 2차관은 임시선별검사소의 하절기 대응 현황을 점검한 뒤, "신속한 검사, 확진자 조기 발굴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의료진 등 현장 근무 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대응 인력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필요한 보완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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