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과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사구체질환 바이오뱅크를 이용한 인체유래물 연구와 분양 설명회'를 8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과학원에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설명회를 통해 공개하는 사구체 특화질환 인체자원은 2,251명 사구체질환자의 표준화된 임상(169개 변수)·역학(610개 변수)정보와 연계된 혈액, 소변, DNA(혈액 DNA 및 대변 DNA) 및 병리이미지 정보 등이 포함된다.
사구체 질환은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 중 하나로써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체자원을 활용한 진단, 예후·예측 지표 및 신약개발 대상의 발굴 등 다양한 연구·산업 활용 가능성과 근거도 함께 제시된다.
그간 서울대병원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08년~)에 참여하여 각 사업을 수행하면서 다기관 컨소시엄을 통해 사구체질환 정밀의료연구에 적합한 고품질 인체자원을 확보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수집된 고품질 사구체 특화질환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http://nih.go.kr/biobank)을 통해 '21. 9월부터 분양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미래의료연구부장(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장)은 "이번 공개 설명회를 통해서 사구체 특화질환 바이오뱅크의 운영경험과 활용가치를 연구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사구체질환 분야 정밀의료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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